'매각 저지' 대우조선 노조원 5명 경찰 연행

  • 5년 전

회사 매각에 반대하며 상경 투쟁에 나선 대우조선해양 노조원들이 경찰과 충돌을 빚고 연행됐습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조합원 5백여 명은 어제 오후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본계약 체결을 반대한다"며 산업은행 본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조와 경찰의 몸싸움이 벌어져 노조원 5명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어젯밤 9시쯤 석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