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웅으로 떠오른 '인도 조종사'…수염도 인기

  • 5년 전

인도의 한 이발소.

너나 할 것 없이 손님들이 모두 같은 모양으로 수염 손질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파키스탄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인도 공군 조종사 바르타만 중령의 수염을 따라하는 건데요.

타고 있던 공군기가 격추된 뒤 그가 파키스탄 당국에 구금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되며 인도의 영웅으로 떠오른 겁니다.

송환 당시엔 그를 맞이하기 위해 주민 수천 명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이후 바르타만 중령은 인도에서 국가주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그의 수염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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