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방글라데시 여객기 납치 기도…"용의자 사살"

  • 5년 전

두바이로 가려던 방글라데시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여객기 납치를 기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륙 40분 만에 발생한 일로, 이 여객기는 방글라데시 남동부의 한 공항에 급히 비상착륙해야 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오후 4시 35분 승객과 승무원 등 151명을 태우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던 비만방글라데시 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한 남성 승객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의자는 방글라데시 국적이라는 사실 외엔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당시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비상착륙했고, 승객과 승무원 등 151명이 여객기에서 탈출해야 했는데요.

용의자는 방글라데시 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투항을 거부하다가 특공대원들과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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