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두루마리 휴지로 얼굴 닦아도 될까?

  • 5년 전

온 가족이 매일 사용하는 두루마리 휴지.

하지만 본래 용도와 다르게 쓰면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부 두루마리 휴지 포장지에는 가정에서 '냅킨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화장실용'으로만 쓰라고 적혀있는데요.

이는 휴지를 하얗게 만드는 표백 염료, 형광 증백제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분이 함유된 휴지로 얼굴이나 손을 닦으면 피부 알레르기가 생기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고요.

형광증백제가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유해 성분이 몸속으로 들어가 소화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형광증백제 함유 표기가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가 휴지에 유해물질이 첨가됐는지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요.

유해물질이 걱정된다면 제품을 구입할 때 무형광이나 형광 증백제 무첨가라고 적혀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고요.

'무형광' 표시가 없는 제품은 화장실용으로만 쓰는 게 안전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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