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북부간선도로 위에 임대아파트…호텔을 청년주택으로 外

  • 5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경제입니다.

◀ 앵커 ▶

서울시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주거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8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며 세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로 위에 인공대지를 만들어서 주택을 건설하기로 한 건데요.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북부간선도로 신내 나들목과 중랑 나들목 구간 위를 인공지반으로 덮어서 공공주택 1천 가구를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주차장과 대치동 동부도로사업소 등 강남 '노른자위' 땅에도 공공주택이 대거 들어서고, 종로 베니키아호텔 같은 도심 오피스 빌딩 일부를 청년주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는데요.

하지만 유휴부지 개발의 경우, 주민 반발이라는 산을 넘어야 하고 민간 사업자들이 많이 참여할지 미지수여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올겨울에도 추위와 미세먼지가 번갈아 오는 이른바 '삼한사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 초미세먼지 농도 격차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신문이 서울 25개 자치구의 초미세먼지 수치를 분석한 결과, 서울을 '동서'로 구분했을 때 서쪽에 있는 자치구가 동쪽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짙었다는데요.

중국, 경유차, 삼림, '중-경-삼림'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는데,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시외와 서울을 오가는 노후 경유 차량의 통행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악구, 구로구 등의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었다고 합니다.

반면, 강북구나 광진구같이 녹지가 많은 자치구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옅었다는데요.

도시 숲이 초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흡수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라돈 침대' 파문이 불거진 지 7개월.

라돈침대로 인한 질병 피해를 호소하며 소송을 낸 사람이 505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업체와 정부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데요.

제조업체는 배상은커녕 연락조차 없고 정부는 원인 규명은 물론이고,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전국 병원을 돌며 의사 소견서를 받고 질병과 라돈의 연관성을 다룬 논문을 살펴보는 등 라돈과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피해자들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처지가 된 건데요.

법원이 라돈을 발병 원인으로 인정하려면 최소한 라돈 침대 사용자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의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소관부처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아직 이용자 조사 계획조차 없다고 합니다.

◀ 앵커 ▶

두 명의 노동자가 75미터 굴뚝 위에서 고공 농성을 한 지 411일째가 되는 오늘, 파인텍 노사가 교섭 테이블에 앉는다고 합니다.

이번 교섭은 '세계 최장기 고공 농성'이 된 파인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온 종교인들이 파인텍 모회사의 대표를 만나 노사 대화를 권유하고, 대표가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는데요.

두 노동자가 "뼈밖에 안 남아 있는 상태"로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2년 2개월 만에 이뤄지는 노사 교섭이 이들의 고공 농성을 풀 수 있는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어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2018년 마지막 수요시위가 개최됐습니다.

어제는 올 한 해 떠나보낸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추모제로 진행됐는데요.

올해는 유달리 많은 피해자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달에만 지난 5일과 14일 김순옥·이귀녀 할머니가 별세했고, 앞서 차마 이름을 밝히지 못한 임모·김모 할머니와 안점순·최덕례·김복득·하점연 할머니가 하늘로 떠나면서,

이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단 25명뿐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반려견에 의한 상해 건수가 늘어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 규정은 내는 3월 21일 시행되는데, 규정이 시행되면 앞으로 외출하는 맹견은 목줄이나 입마개를 무조건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동물보호법이 정한 맹견 품종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맹견으로 지정된 품종은 도사견과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등 5종.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