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비하 논란에 돌체앤가바나 패션쇼 취소

  • 6년 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중국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어제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패션쇼가 취소됐습니다.

논란은 최근 돌체앤가바나가 내놓은 패션쇼 홍보 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중국 여성이 젓가락을 이용해 피자를 먹는 바로 이 장면 때문인데요.

중국 전통문화를 경시했다는 겁니다.

돌체앤가바나 공동창업자가 온라인 상에서 누리꾼과 논쟁을 벌이다가 중국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급기야 중국 스타들의 보이콧이 이어졌습니다.

장쯔이와 천쉐둥 등의 스타들이 패션쇼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포한 건데요.

결국 업체 측은 해킹을 주장하며 사과문까지 발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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