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쇼크…넥센 vs 한화 '동상이몽' 총력전

  • 6년 전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넥센과 한화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이 시간 현재 진행 중입니다.

경기 직전 넥센 이정후 선수의 시즌 아웃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경기 전 분위기부터 살펴볼까요?

◀ 영상 ▶

오늘도 야구열기 어김없죠?

전석 매진.

한화 팬들의 기다림과 간절함은 더하겠죠.

[황순원/한화 팬]
"(현장 취소표를) 지금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대다수의 한화 팬들은 지금 이 시기에 야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요."

넥센 팬들은 오늘 끝내고 싶겠죠?

[정창옥/넥센 팬]
"이번에 이겨가지고 문학으로 가야죠. 박병호 선수가 홈런 하나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장정석 감독 역시 "찬스가 온 것 같다. 오늘 끝내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는데 몇 분 뒤 전해진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정후 선수가 그제 당한 어깨 부상으로 2주 안에 수술대에 오르게 됐거든요.

팀 사기가 조금은 가라앉을 것 같기도 하고요.

반면 한화는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이 없죠?

오늘 지면 끝이니 총력전인데, 한용덕 감독은 선수들에게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엄청난 일이니 마음 편하게 하자"고 했다는군요.

그렇다면 현재 경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