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금지' 족쇄 풀린 '암수살인' 드디어 개봉 外

  • 6년 전

◀ 앵커 ▶

상영 금지 논란을 겪었던 영화 이 개봉을 확정 지으며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도 개봉했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김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암수살인

"총 7명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이요."

살인범으로 수감 중인 강태오.

또 다른 살인 사건들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고백합니다.

"이유가 뭐고?"
"(와 죽였냐고요?)"
"와 자백을 하냐고?"

영화 은 연쇄 살인범과 사건의 실체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형사 간의 두뇌싸움을 그립니다.

2010년 부산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했는데, 피해자 유족이 동의 없이 영화를 만들었다며 법원에 상영금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제작사의 사과로 유족이 소송을 취하하며 상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윤석/ 주연]
"실종이 됐는지도 모르는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많이 있을까. 어떻게 보면 이 영화의 가장 작은 소망은 관심입니다. 관심. 타인에 대한 관심."

▶ 베놈

"풍문에 의하면 어려운 사람들을 모집해서 시험하고 죽인다던데요."

거대 기업의 실험실에 잠입 취재를 하던 기자 에디.

외계 생물체의 공격을 받아 악당 '베놈'으로 변신합니다.

은 마블 최초의 악당 히어로물로, 영웅과 악당 사이를 오가며 갈등을 겪는 이중적 매력을 선보입니다.

▶ 너는 여기에 없었다

"자네 친구 말로는 인정사정 없다더군."
"필요하면요."

지난해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도 개봉합니다.

살인 청부업자 조가 납치된 한 소녀를 구하며 겪게 되는 내면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 셜록 놈즈

"이런 대대적인 요정 절도 범죄는 처음 있는 일이야."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난 셜롬 홈즈 이야기, 는 조니뎁과 제임스 맥어보이가 목소리를, 엘튼 존이 음악을 맡았고,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 푸? " "크리스토퍼 로빈."

디즈니의 고전 만화 '곰돌이 푸'도 어른을 위한 힐링 영화 로 재탄생했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