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조윤선, 구속 만기 석방…"남은 재판 성실히"

  • 6년 전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지난 1월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오늘(22일) 새벽 0시쯤 서울구치소에서 나온 조 전 수석은 취재진들에게 "아직 3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재판 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수석은 일단 석방됐지만,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한 보수단체 불법 지원 사건이 오는 28일 선고를 앞두고 있어 다시 수감될 수도 있습니다.

또 조 전 수석은 최근엔 박근혜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소송 개입에 관여한 의혹으로도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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