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인자' 이상훈 의장 구속 여부 오늘 결정

  • 6년 전

삼성 노조 와해 공작을 그룹 차원에서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1일)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 아래 오늘 오전 10시 30분, 이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성그룹의 사실상 2인자로 불리는 이 의장은 회사의 무노조 경영 방침 아래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노사 관계 업무를 총괄하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으로 일하며 기획 폐업과 노조 탈퇴 종용 등 각종 노조 와해 공작을 보고받고 또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