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새 생명 주고 떠난 21살 유튜버 外
- 6년 전
◀ 영상 ▶
평균 수명 40세
난치성 질병 낭포성 섬유증
생애 4분의 1 입원…30번 이상 수술
하지만,
"그래서 난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죽어."
유머 넘치는 '병실 동영상'
"수술받을 때마다 이 녀석 머리에 의사 모자를 씌우고 마스크도 해준 뒤 팔에 끼고 함께 수술실로 들어갔죠."
자신보다 덜 아픈 사람들에게 준 위로와 용기
"의사들은 내가 살 날이 약 1년 정도 남았다고 하고 삶에 있어서 죽음은 불가피하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는 삶을 살 수 있어."
뇌사…꺼져버린 생명유지장치
50여 개 장기 기증
생명과 사랑을 주고 떠난 21세 천사
클레어 와인랜드
◀ 앵커 ▶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입니다.
오늘(5일)은 전 세계 큰 감동을 주고 세상을 떠난 미국의 21살 난치병환자죠, 클레어 와인랜드의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오늘 인터넷방송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분들이 뽑아주신 뉴스였습니다.
◀ 기자 ▶
네, 클레어 와인랜드의 명복을 빕니다.
◀ 앵커 ▶
그럼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두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제목이요, '평창경기장 적자는 누가?'인데, 오늘의 '슬퍼요' 기사네요.
◀ 기자 ▶
네, 평창동계올림픽, 역대 최고의 동계올림픽이었다는 찬사를 받았죠.
폐막한 지 벌써 6개월이 됐는데요.
아직도 사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경기장 운영 수지를 분석했는데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13억, 하키센터 14억 등 매년 45억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사실 어느 정도 적자가 발생할 거라는 건 올림픽 이전부터 예견이 됐던 일인데, 결국에 이걸 누가 부담하느냐가 문제겠죠?
◀ 기자 ▶
네, 강원도는 일부 시설이 원래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결정으로 존치를 하기로 했다면서, 국가 지원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운영비 분석도 신뢰할 수 없다면서, 계산을 다시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렇군요.
그럼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제목이 '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이에요.
오늘의 '좋아요'군요.
◀ 기자 ▶
네, 먼저 화면 한 번 보실까요.
시장 입구인데요.
보면 지금 시장 간판이랑 이 마트 간판이 함께 걸려있죠.
◀ 앵커 ▶
그렇네요.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인데요.
지금까지는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 뭔가 서로 적대적으로 느껴져 왔었잖아요.
◀ 기자 ▶
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월배시장인데요.
최근 소비자 발길이 뜸해지면서 130여 개 점포 가운데 30% 정도만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시장 상인들이 먼저 대기업에 연락해 마트 입점을 제안한 겁니다.
월배시장 상인회 손병식 회장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영상 ▶
[손병식/월배시장 상인회 회장]
"오픈한 지 일주일 됐는데 시장에 오지 않던 젊은 고객들이 엄청 많이 오고, 상인들이 흡족해할 만큼 고객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월배시장이 옛날 명성을 되찾으면 좋죠, 밑거름이 될 거 같아요."
◀ 앵커 ▶
상생스토어에서 전통시장에서 팔지 않는 제품들 위주로 판다고 들었거든요.
늘 시장과 마트가 대립하고 있다는 기사만 보다가 이렇게 상생 얘기 들으니까 참 좋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온라인 방송 함께하신 시청자 분들도 같은 얘기 하셨습니다.
적대관계면 서로 손해라는 의견도 주셨고요.
◀ 앵커 ▶
그렇죠.
◀ 기자 ▶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이런 평가도 나왔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