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 브리핑] 밤새 경기북부 폭우…일부 지역 '산사태 경보' 外

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밤새 경기북부 '폭우'

밤새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90mm의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많은 비로 인해 남양주 등 일부 지역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 오늘 오후부터 다시 비 예보

기상청은 현재 잠시 주춤한 비가 오늘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고돼 각별한 유의가 요구됩니다.

▶ AG 한국축구, 베트남 제압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어젯밤, 베트남과의 준결승전에서 이승우와 황의조의 맹활약 속에 3대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모레, 숙적 일본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립니다.

▶ '양승태 사법부' 위헌 여부 선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이미 판결을 내린 과거사 3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오늘 위헌 여부를 선고합니다.

헌재는 아울러, 대법원 확정판결에 대해 헌법소원을 금지한 헌재법 조항의 위헌 여부도 함께 밝힐 예정입니다.

▶ 장하성-김동연 회동

경제정책 기조를 놓고 갈등설이 제기됐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어젯밤 회동을 갖고 "고용과 분배 상황에 관해 허심탄회하고 폭넓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지역 일자리를 집중 발굴하는 한편,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에는 목적 예비비를 조기 지원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 문 대통령, 시도지사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7개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일자리 창출 문제와 정부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을 모두 함께 만나는 건,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 만으로 이번 간담회는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