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서쪽 폭염 계속 동쪽 주춤

오늘(6일) 외출하실 때는 우산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곳곳에 소나기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동해안 지방으로는 지난밤부터 굵은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내일 새벽까지 이들 지역에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내륙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5에서 50mm가량 오겠고요.

서울과 경기, 서해안 지방은 소나기 대신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종일 오락가락 내리는 동해안 지방은 오늘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어제 속초의 낮 기온이 38도를 웃돌았지만 오늘은 28도로 하루 사이에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요.

서울 등 그밖에 내륙지역은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더라도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북부 산간지방과 영동 곳곳으로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가량 무척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울진 등 그 밖에 경상도 동해안 지방으로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철을 맞아서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방은 낮까지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륙 많은 지역으로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8.3도, 전주 26.5도, 부산 28.3도 등으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5도, 춘천 34도, 광주 36도, 부산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상 입추인 내일도 남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있고요.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