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케이블카 개통 100일…누적 탑승객 37만명 돌파

  • 6년 전



◀ 앵커 ▶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가 개통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안정적으로 탑승객을 유치하고 명실상부한 남해안의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케이블카와 유람선 관광을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종승 기잡니다.

◀ 리포트 ▶

개통 100일 째를 맞은 사천 바다케이블카.

하루 평균 5천 2백 65명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누적 탑승객이 37만 5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케이블카 후광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자연산 횟집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고 유람선 관광객까지 크게 늘었습니다.

[정상철/삼천포유람선협회 상무]
"케이블카 타고나서 유람선 타러 오시는 손님들도 많고, 또 유람선을 타고 케이블카 타러 가는 손님들도 많고 예전에 비해서 손님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과제는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탑승객을 유치할 수 있을지의 여붑니다.

사천시는 각산과 늑도에 집라인과 게스트 하우스, 아쿠아리움을 건설해 케이블카 관광객들을 붙잡아 둘 계획입니다.

또 내침 김에 케이블카와 유람선 관광을 연계하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태세/사천시시설공단 관리부장]
"7·8월 성수기가 지나면 유람선하고 연계해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든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서로 노력을 해서…"

상생의 관광 상품이 개발돼 사천 관광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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