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 브리핑] 폼페이오 오늘 북한 도착 外

오늘 뉴스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폼페이오 오늘 북한 도착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오늘 북한에 도착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방북 각오를 밝혔습니다.

▶ '횡령 혐의' 조양호 영장 기각

수백억 원대 횡령,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법원이 오늘 새벽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기각 이유를 분석해 조만간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 기내식 정상화?

아시아나항공은 어제부터 기내식이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샌드위치 같은 간편식이 기내식을 대체하는 등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아시아나 직원 '회장 퇴진 집회'

기내식 대란 엿새째인 오늘, 아시아나 직원들이 처음으로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신변 노출의 우려 속에 각자 준비한 종이가면을 쓰고 박삼구 회장의 퇴진을 외칠 예정입니다.

▶ '강진 여고생' 중간수사 결과

경찰이 '강진 여고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여고생 이 모 양의 시신에 대한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가 공개되고 유력 용의자 김 모 씨 차량에서 발견한 머리카락 등에 대한 DNA 감정 결과와 김 씨의 피의자 전환 여부도 발표됩니다.

▶ "구매한 화장품 불량"

구입한 화장품이 불량이라고 주장하며 백화점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린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여성은 어제 낮 용인에 있는 백화점 화장품 매장을 찾아가 "영양크림을 발랐더니 얼굴이 따갑다"며 매장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화장품 병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