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유리창에 균열생겨 항로 변경해 긴급 착륙

  • 6 years ago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 사우스 항공사에서 또 창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일 아침, 시카고에서 이륙해 뉴워크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비행기는 창문 균열로 클리블랜드로 항로를 변경했습니다.

73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있던 트윈 엔진 보잉 737기였던 이 비행기는 오전 9시 53분,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했고, 20분동안 3만3천피트 높이의 고도에 도달했습니다.

승객인 린다 홀리 씨는 이후 큰 소리가 들려왔고, 창문에 큰 균열이 생겼음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기내 감압은 없어, 산소마스크가 내려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이 비행기는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 공항으로 항로를 변경했고, 오전 10시 46분 착륙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조사관들이 이번 사건의 원인을 알아내려고 하면서, 즉시 비행을 중단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최근 운이 그리 좋질 못했습니다. 지난 4월 17일,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1380편은 어쩔 수 없이 비상착륙해야했습니다. 한밤중에 엔진이 터지면서 승객 한명이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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