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대비 본격 선거전…"대세론" vs "9곳 승리"

  • 6년 전

◀ 앵커 ▶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31일) 시작해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각 당 지도부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박종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유세단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유세단 이름은 '평화철도111',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등에서 모두 기호 1번을 선택해달라는 뜻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높은 당 지지율에 자만하지 않겠다며 오늘 서울 출정식을 시작으로 전국 격전지를 돌며 지지 유세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전국 방방 곳곳을 누비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당 자체 조사 결과는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와 달리 한국당의 선전으로 나타났다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영남권 5개 단체장 이외에 6번째로 충남에서 확실히 이긴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호남 지역 방문으로 본격 선거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전라북도를 찾아 지역경제 회생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평화당은 역시 고용난을 겪고 있는 전북 군산에서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정의당은 호남에서 제1야당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박종욱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