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워드] '숫자 추가' 자동차 번호판 바뀐다…222가 3333 外

  • 6년 전

▶ 222가3333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내년에 도입될 새 자동차 번호판은 앞자리 숫자가 하나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번호판 개선 방식에 대해서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조사 결과, 한글에 받침을 더하는 방식보다 앞자리 숫자를 하나 더 늘리는 형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숫자를 추가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중으로 '222가3333' 방식으로 번호판이 새롭게 바뀔 전망입니다.

▶ 자전거 등교하다..

어제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고등학생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8시쯤, 서울 강동구 모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고등학생이 25톤 트럭에 치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교하던 학생이 트럭과 충돌한 뒤, 트럭 앞쪽으로 끌려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크게 다친 학생은 끝내 숨졌고요.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 마카롱 10개 소송

최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 '마카롱 10개' 사건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마카롱 10개' 논란은 지난달 한 온라인 사이트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하나 올라오면서 시작됐는데요.

마카롱 가게 사장이 매장에서 마카롱 10개를 다 먹고 나간 자신을 조롱하는 댓글을 가게 SNS에 올렸다고 주장한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가게 사장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이후에 해당 손님이 마카롱 먹는 모습이 담긴 CCTV가 SNS에 공개되면서 사건은 더욱 커졌는데요.

결국, 손님은 가게 사장을 고소했고, 사장 역시 허위사실 유포 및 영업 방해 등으로 손님을 맞고소한다고 합니다.

▶ 묻지마 벽돌 투척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위로 누군가 벽돌을 떨어뜨려 차량 지붕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제 오후, 화성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으로 회색 벽돌이 떨어졌다는데요.

충격으로 차량 지붕은 움푹 파였고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아파트 주변 CCTV와 주차장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수거해 벽돌을 던진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재작년 대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당시엔 6살 아이의 소행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번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애들이라고 봐주면 안 된다, 사람이라도 맞았으면 어쩔 뻔 했냐'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키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