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국적기탑승제도 40년 만에 폐지 '기로' 外

  • 6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경제입니다.

◀ 앵커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난데없이 '공무원 국적기 탑승 제도'에 대한 논쟁으로 뜨겁다고 합니다.

'정부운송의뢰(GTR)'로 불리는 이 제도는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을 갈 때 국적 항공기를 이용토록 하는 건데요.

지난 1980년 제도 도입 당시부터 대한항공이 정부와 계약을 맺고 거의 40년 동안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일종의 대한항공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한다면서,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또, 항공권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 '세금 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는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한 도로 시설물들이, 오히려 국민의 안전을 해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선유도봉이나 무단횡단 방지펜스의 경우, 아스팔트 곳곳에 구멍을 뚫어 시설물을 고정하는데, 이 틈으로 물이 스며들면 도로 수명이 단축된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런 시설물이 파손된 채 방치되면 타이어가 손상될 수 있고, 시설물 조각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앵커 ▶

부모 은행, 원격 부양, 황혼 육아, 더블 케어, 동상이몽.

한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5060세대가 느끼는 가족 부양 부담 5대 키워드인데요.

성인 자녀에겐 은행처럼 돈을 내주고 노부모는 먼 거리에서 부양하고, 황혼을 맞아도 육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겁니다.

또, 남성이 여성보다 노부모 부양에 더 큰 의무감을 느끼지만, 수고스러움은 여성이 더 많이 감내하는 '동상이몽'도 나타났다고 서울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최근 일손이 모자랄 때 2~3시간씩 잠깐 투입되는 '초단시간 아르바이트'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인건비 부담을 느끼는 업주들이 주휴수당 등을 피하려고, 손님이 몰리는 때만 직원을 채용하는, 이른바 '알바 쪼개기'를 하고 있는 건데요.

초단시간 아르바이트가 음식점·카페에서 최근 병원·미용실 같은 업종으로 번지면서, 하루 여러 개의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주택시장에서 틈새 수요를 겨냥한 빌라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을 위한 특화된 집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서울의 한 펫빌라의 경우, 1층에 애완동물의 발을 닦는 세족실이 있고 엘리베이터에 애완동물의 탑승 여부를 알려주는 버튼이 따로 설치돼 있다고 합니다.

방바닥엔 애완동물을 위한 미끄럼 방지 처리도 돼 있다는데요.

반려견 전원주택 단지 같이 애완동물을 위해 특화 설계된 빌라 단지도 하나 둘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편, 한국일보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10~20년 된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매매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데요.

신축·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담이 커진 실수요자들이 구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인데, 재건축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와 신축 단지들의 공급 부족으로 생긴 일시적 현상이란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