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육회장에 이기흥 당선..."우리는 하나"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체육회 통합 이후 처음 열린 회장 선거에서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지낸 이기흥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애초 예상을 뒤엎고 여유 있는 표 차로 체육 대권을 차지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기흥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94표를 얻어 2위 장호성 후보를 81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체육계 안팎의 예상을 뒤집은 승리입니다.

통합체육회 첫 수장에 오른 이기흥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조화를 우선 강조했습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이제 우리는 하나입니다. 생활체육 대한체육회 이 모두는 통합체육회로서 하나로 녹여내야 할 것입니다.]

수영연맹 회장을 지낸 이기흥 신임 회장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끕니다.

가깝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멀게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지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체육회 통합 과정에서 대립각을 세운 문체부와 관계를 어떻게 개선할지 관심입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문체부와) 각을 세웠다기보다는 총론에서는 같았습니다. 각론에 들어가서 방법과 절차에 있어서 약간의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회장은 체육회의 재정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재임 기간 중점 과제로 선언했습니다.

선거인단이 1,405명으로 대폭 확대된 이번 선거는 892명이 참여해 투표율 63%를 기록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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