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6차 촛불집회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이승윤 / 사회부 기자

[앵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오늘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집회 이름을 대통령 즉각 퇴진의 날로 바꾸고 청와대 방향 행진에 주력하는 등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사회부 이승윤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여섯 번째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주최 측이 5시쯤에는 추산치를 내놓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는 상태인데 조금 이따가 숫자를...

[기자]
방금 나왔는데 그 숫자가 50만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후 4시에 40만이었는데 불과 1시간 사이에 지금 10만 명 정도 늘어난 50만 명으로 현재 집계됐습니다.

[앵커]
50만은 전국입니까 아니면 서울만입니까?

[기자]
서울 도심에서 행진을 하는,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는 시민들의 숫자를 셌을 때 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 집계는 없습니까?

[기자]
오늘은 경찰에서 촛불집회 관련해서 계속 수치가 너무나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뢰도 때문에 아무래도 수치를 발표하는 게 많이 꺼려졌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발표하지 않는다는 그런 입장이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 청와대 방면 100m까지 1차 행진이 허용이 됐는데 그게 지금 잠시 뒤면 끝나는 시간입니다. 5시 반까지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은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기자]
워낙 많은 인원이 이동하다 보니까 사실 약간 일찍 이동을 했습니다. 3시 45분부터 약 40만 명이 청와대 1차 행진을 벌였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0만 명이 그사이에 불어났습니다. 세월호 가족협의회를 선두로 해서 6개 코스로 청와대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청와대 포위 인간띠 잇기 등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청와대 앞 100m 거리인 분수대와 청와대 앞 200m 거리인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사이의 도로를 가득 메우고 호루라기를 부는 등 성난 민심을 전하는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주로 구호와 자유발언으로 구성되는 청와대 방면 1차 행진은 저녁 6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여 있고 또 그리고 법원에서 모처럼 청와대 앞까지, 굉장히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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