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닻 올린 바른정당, 순항할까?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정병국 / 바른정당 대표

[앵커]
어제 바른정당이 창당대회했습니다. 정병국 대표를 대표로 추대했습니다. 오늘 정병국 대표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맡으셔서 마음이 가볍지는 않으시겠는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적 상황이고 특히 정치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롭게 창당되는 당의 초대 당대표를 맡는다는 게 참으로 무겁고 참 어렵습니다, 실질적으로.

[앵커]
과거에 한나라당 남원지역 기억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분들이 다 한 군데 모였고 그중에 한 분이 당대표가 됐고 그런 감회가 깊으실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저희가 초선 때부터 줄곧 앞에 서서 선도해 왔고 부르짖었고 이제는 저희들이 꿈꾸던 정당을 지금 17년 만에 새로 만들었습니다. 과연 실험적인 정당체계라고 볼 수 있는데 하나의 예를 든다고 하면 바른정당의 중앙당에는 당대표실도 없고 또 당직자의 책상도 없습니다.

오로지 국민들이나 일반 당원들을 위한 의자가 있을 뿐이고요. 저희들이 중앙당에 찾아오시는 국민들이나 민원인들을 의원들이 당번제를 정해서 매일 상주를 하면서 국민들과 소통을 하려고 합니다.

[앵커]
그러면 당대표께서는 일을 어디서 하시죠?

[인터뷰]
저는 결국은 현장에서 일은 해야 된다고 보는 거죠. 회의가 필요하면 회의실만 만들어놨어요. 그래서 바른정당에는 들어가자마자 대규모 바른터라고 저희들이 이름을 붙였는데 바른터라고 하는 광장이 있고 그 주변에 회의장이 한 서너 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회의장을 통해서 의견들을 모아가는 작업을 하지 대표가 누구라고 해서 대표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지 않겠다는 의지이고 당원 중심의 당을 만들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래도 대표가 정병국 대표가 되셨으니까 남원정이 아니라 정원남 하든지 정남원 하든지 그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
그건 의미가 없고요. 남원정이라고 이름 붙였던 것은 가나다 순으로 붙였던 것 같아요. 그건 언론에서 그 당시 붙여줬던 건데 그건 의미가 없고 어쨌든 간에 한 사람은 당 대표가 됐고 두 사람은 도지사이면서 한 분은 오늘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했고.

그야말로 앞장서서 다른 선배 정치인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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