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문 대정부 질문...여야 대면조사 무산 공방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2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오늘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 경제 분야 국무위원들이 출석합니다.

대통령의 대면조사 무산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오늘이 2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입니다.

경제 분야 질문이 시작됐죠?

[기자]
조금 전인 2시부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시작됐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8명이 참석했고, 12명의 의원이 질의합니다.

여야 의원들은 구제역과 AI 문제, 가계부채 등 민생 경제와 경제활성화 법안에 대한 정부 방침에 대해 물을 계획입니다.

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과 중국의 경기 둔화 대응 방안 등 대외 정책도 주요 쟁점입니다.

이와 함께 유 부총리에게 황교안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도 물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내일 비경제 부문 대정부 질문 출석 요청에 아직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출석하지 않으면 아예 질의를 거부하겠다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앵커]
특검의 대면조사를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정책조정회의에 이어 의원 총회를 열고,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민주당이 탄핵을 완수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다시 결의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입춘대길이 아니라, 탄핵해야지만 대길이 열린다고 '탄핵대길'이라 했듯이 이번 11일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나라의 명운을 촛불을 들고 밝히는….]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박 대통령 측이 날짜가 공개됐다는 이유로 조사를 무산시켰지만, 이는 명분 쌓기에 불과 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범여권인 바른정당도 불리한 상황의 수사를 좋아할 사람은 없지만 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으니 박 대통령은 헌법 원리를 깨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 특검 조사를 받지 않기 위해서 명분 쌓기 하는 것 아닙니까? 청와대 압수수색도 못 한다, 대면조사도 안 하겠다는 박 대통령을 규탄하기 위해서 촛불이 다시 광화문으로 모일 것입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자기가 조사받는 상황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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