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장애인 차별 해소"...안희정 PK, 안철수 해경 방문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신의 책을 녹음하며 장애인 차별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경남 김해와 부산을 방문하며 PK 공략에 나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안보와 보육 등 정책 행보를 펼쳤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가 한 녹음 스튜디오를 찾아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최근 출간한 자신의 저서 일부분을 직접 녹음했습니다.

대선 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기존의 정치에 맡겨놓아서는 이 황무지 같은 세상이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문 전 대표는 장애인들이 정보 접근권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경남 김해와 부산을 잇달아 방문해 이른바 PK 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안 지사는 자신의 대연정 제안은 중도·보수층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의회와의 협치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 행정부를 이끄는 대통령과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가 대한민국의 현실 문제를 놓고 대화하고 타협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단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이끌고 가는 정치를 만들어 달라….]

전날 보훈병원을 방문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일선 해경을 방문하며 안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안 전 대표는 해양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해경의 노고가 크다고 위로하며, 해양 경찰청 부활과 임무 여건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 강력한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위협을 압도하는 강한 해경이 돼야 합니다. 해양경찰청 부활로 해경의 독립된 위상을 높여야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과 만나 자신의 보육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이 시장은 갓 아이를 낳은 부모에 대한 주택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 '아이 사랑 주택'이라는 걸 준비하고 있어요. 신생아가 출생하면, 아주 저가의 임대 주택을 최하 10년 정도씩 입주가 보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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