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부터 봄 시샘 추위...사흘 동안 춥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매서운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진 뒤 풀릴 전망입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말 내내 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따뜻해진 공기에 남녘에는 매화와 산수유가 서둘러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봄기운을 시샘이라도 하듯 오늘부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비가, 산간에는 눈이 내린 뒤,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이경희 / 기상청 예보관 :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3~6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지겠는데,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3~4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 중부지방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곤두박질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부터는 꽃샘추위가 풀리겠고, 이후에는 별다른 추위 없이 봄이 빠르게 무르익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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