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 차별 없애겠다"...기초연금 월 30만 원 공약 / YTN

  • 7년 전
[앵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제주와 호남을 찾아 표 단속에 나섰습니다.

노인 공약 발표로 정책에서도 안철수 후보에 대해 맞불을 놨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40석도 안 되는 급조된 정당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하면서 안정적 국정 운영 능력을 내세웠습니다.

또, 호남에 대한 차별과 홀대를 끝내겠다며 지역 민심을 다독이는 데도 공을 들였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호남에서도 소외가 되는 이중의 상실감과 아픔, 제가 전북의 친구가 돼서 풀어가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인사차별을 바로잡겠습니다.]

기초연금 수급자 모두에 대한 연금 액수를 월 30만 원으로 10만 원 넘게 올리겠다는 내용의 노인 복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치매 치료비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학교 보안관 같은 노인 일자리 확충도 함께 공약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내년부터는 만 65세가 돼서 저도 이제 어르신 복지 대상이 됩니다. 그런 만큼 어르신 복지 책임지고 제가…]

문재인 후보는 제주에서는 4·3 사건 명예 회복과 제주도 자치권 확대,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시위와 관련한 처벌 대상자 사면 등을 약속했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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