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접전...당선 가능성은 문재인 / YTN
  • 6년 전
[앵커]
다음 달 9일 대선을 정확히 3주 앞두고 있습니다.

어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시점에 맞춰 YTN과 서울신문이 첫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전국 유권자를 상대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문재인 37.7%, 안철수 34.6% 두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3.1%포인트, 오차범위 내 박빙입니다.

홍준표 8.5%로 3위를 지켰고, 심상정 3.5%, 유승민 3.4%, 조원진 1%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당이 후보를 확정한 직후인 지난 5일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차이가 5%포인트에서 조금 좁혀졌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1.8%포인트 빠진 사이 유승민 후보가 0.7%포인트 올랐고, 심상정 후보는 3.5% 지지도에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지난 3월 중순 조사 이후 안철수 후보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문재인 후보는 상대적으로 주춤합니다.

4자 가상 대결로 좁혀 보겠습니다.

보수진영에서 홍준표 후보가 나오면 문재인 후보가 3.8%포인트 차로 안철수 후보를 앞서는데 만약 유승민 후보가 나오면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0.7%포인트 간발의 차이로 높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문재인 59.3%, 안철수 28.2%로 2배 이상 격차를 유지했고,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사이에서도 40.6%대 34.8%로 문 후보가 5.8%포인트 차이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조사의뢰: YTN·서울신문
조사기관: 엠브레인
조사일시: 4월 17일 오후 1시~ 밤 10시
조사대상 및 선정방법: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9명(가중 후 1,000명)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RDD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33.5%, 무선 66.5%)
응답률: 15.3% (유선 10.3%, 무선 20.3%)
가중치 부여: 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 부여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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