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중동 악재'...환율·유가·금리 '3중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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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동발 악재로 환율과 국제유가가 출렁이며 우리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먹고사는 이야기 나눠봐야겠는데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습 소식에 뭔가 진정되는 듯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중동 영향 지금 어느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이인철]
아마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장단체와의 분쟁은 사실 산유국가는 아니었어요. 국제유가에 대한 우려는 컸지만 지금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지난주 있었던 이란의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을 기점으로 해서 당일날 국제유가가 브렌트유 기준 90달러를 단숨에 돌파합니다. 그동안 6일 정도 잠잠했잖아요.

전면전으로 가지 않되 굉장히 고통스러운 방법을 찾겠다고 했던 이스라엘 반격에 나서니까 또 국제유가가 흔들리고 있는데요. 왜냐, 산유국인 이란이 참전하면서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더 커지는 양상입니다. 이란은 OECD, 특히나 오펙이죠, 석유수출국 가운데 세 번째로 산유량 생산량이 많습니다.

또 하나 이란은 지정학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는 카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우려들이 선반영되고 있는데 어쨌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기준 5월 선물의 경우는 배럴당 83달러, 또 브렌트의 경우는 87달러, 그리고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경우에는 지금 88달러대거든요. 3대 유종 가운데 그동안은 브렌트유가 가장 높았어요. 그런데 지금 중동에서 전쟁이 났기 때문에 두바이유가 가장 높은데 여전히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지금 보면 서부텍사스산원유도 86달러까지 올랐고 브렌트유 다시 90달러 넘어섰고 이게 만약 확전이 된다고 했을 경우에 유가가 어느 정도까지 오를까도 많이 관심이거든요. 130달러 선 이야기도 있던데 어떻습니까?

[이인철]
맞습니다. 이게 사실은 호르무즈 해협이 굉장히 전략적 요충지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 해협을 지나는 카드가 만에 하나 이란이 이걸 또 봉쇄하는 카드를 쓴다는이라는 가정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중동 지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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