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보면서도 '응?'...팬들 웃고 울린 송구 / YTN
  • 그저께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KIA와 NC의 지난 금요일 시즌 첫 맞대결.

연장 10회 KIA가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노아웃 1, 2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찬호의 보내기 번트에 1루 커버에 들어간 박민우가 제대로 공을 잡지 못했고, 당황한 박민우가 2루에 공을 던진 틈을 타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아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습니다.

박민우의 송구 실수와 3루 주자 한준수의 재치가 엇갈린 순간이었습니다.

일요일 두산은 키움과 연속경기 2차전에서 9회 말 투아웃 이후 동점을 만들고 1, 2루의 찬스를 이어갔습니다.

양석환이 때린 공을 송성문이 외야로 빠지기 전에 잘 건져냈는데, 두산의 2루 주자 전다민은 지체 없이 홈까지 달렸습니다.

송성문이 1루로 송구했거나, 아니면 1루를 보지 않고 홈으로 던졌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었습니다.

두산은 금요일에도 키움의 송구 덕을 봤습니다.

6대 6이던 4회 원아웃 2, 3루에서 두산 김재환은 삼진을 당했지만, 키움 포수 박준형이 공을 떨어뜨렸습니다.

스트라이크아웃낫아웃 상황.

김재환은 슬금슬금 걷다가 1루로 뛰었고, 박준형은 1루로 던져야 할 공을 투수에게 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투아웃 2, 3루가 원아웃 만루로 바뀌고 두산은 때마침 타선이 폭발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수비에서 송구 하나하나에도 승패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자막뉴스|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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