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1%...최종투표율 80% 넘을까? / YTN

  • 7년 전
■ 조성호 / 기자

[앵커]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진행됐습니다. 사전투표 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인 26.1%를 기록했는데요. 사흘 앞으로 다가온 대선 본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부 조성호 기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상당히 많은 유권자가 이미 투표를 마쳤는데요.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수치를 짚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됐습니다.전체 유권자 4247만여 명 가운데 1107만여 명이 투표해서 투표율은 26.1%로 집계됐는데요. 4명 가운데 1명꼴로 이미 투표를 마친 셈입니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고, 전국단위 선거에 적용된 것은 2014년 지방선거 때가 처음입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를 한 것은 물론 이번이 처음인데요. 저희가 준비한 표가 있는데 함께 보시면서 말씀드릴게요.

2014년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율은 11.5%,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2%였습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2014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총선 때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선 투표율이 다른 선거에 비해 10~20% 높긴 합니다만,특히 사전투표에서 이처럼 투표 참여가 많았던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많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또 전국 단위 선거에서 사전투표를 세 번째 실시하면서 관련 정보가 많이 알려진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전투표 결과는 물론 당일 개표가 돼야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지역별 투표율은 이미 공개가 됐죠?

[기자]
저희가 지도 위에 정리를 해 봤는데 함께 보시죠.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정리를 해 본 표입니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34.5%를 기록한 세종시입니다. 또, 전남이 34%, 광주가 33.7%, 전북 31.6%로, 모두 4개 지역에서 투표율이 30%를 넘겼습니다. 반면 대구는 22.3%, 제주가 22.4%, 부산이 23.2%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한번 볼까요. 서울이 26.1%로 전국 평균 수준이었고요. 인천은 24.4%, 경기 24.9%로 평균보다 투표참여가 낮았습니다.

[앵커]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쭉 살펴봤는데, 보신 것처럼 지역별로 온도차가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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