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어린이날...더워도 좋아요 / YTN

  • 7년 전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 남부 지역에는 비가 내렸지만, 중부 내륙 지방에는 화창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 속에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가득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른 화창한 봄날.

화목원 분수대는 한여름 풍경입니다.

시원한 분수대 물줄기가 때 이른 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어린이날 행사장에서는 물놀이가 시작됐습니다.

우비를 입은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 친구들과 신나게 물총 싸움을 벌입니다.

물줄기에 맞아도, 온몸이 흠뻑 젖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김준현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 엄마, 아빠랑 같이 나와서 물총 싸움 하니까 물 맞아서 재미있기도 하고 다른 사람 쏘는 재미도 있었어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지만, 전국의 어린이날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신기한 동물 친구들과 로봇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최고.

미래의 소방관을 꿈꾸는 어린이들은 소방서 구조대 체험 행사에 푹 빠졌습니다.

[오승우 / 초등학교 3학년 : 처음에는 어두컴컴해서 무서웠는데 바로 내려오니까 재미있었어요.]

계절이 여름으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하인 어린이날.

강원도 춘천과 충북 청주가 28도까지 치솟고, 서울과 대전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같은 휴일의 풍경이었습니다.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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