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채용 의혹 조작...국민의당 '휘청' / YTN

  • 7년 전
■ 최진녕, 변호사 /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 이종훈, 정치평론가

[앵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녹취를 조작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국민의당 지도부가 개입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취업 특혜 의혹 조작 혐의와 관련해 당내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국민의당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안 전 대표가 답변하라며 압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원유철 후보가 난타전을 이어갔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바른정당 입당 타진설'을 제기한 원 후보와 정병국 의원을 두고 공작정치라고 비난했고, 원유철 후보는 협박정치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액 자문료와 위장전입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송영무 국방 장관 후보자가 과거 현역 장교 시절, 한미 연합군사 훈련 기간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문준용 씨 채용 의혹 조작 파문이 불거지면서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응책과 관련해서 내부 이견까지 노출되면서 국민의당이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문준용 씨 의혹 조작 사건. 두 가지 쟁점으로 나눠서 들여다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쟁점입니다.

[앵커]
과연 조작 사실을 어느 선까지 알고 있었을까요. 그중에서도 이 부분이 가장 관심사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 알고 있었을까요?

[인터뷰]
일단은 후보 기간, 그 당시 5월 5일 같은 경우는 안철수 당시 후보가 뚜벅이 유세를 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선거에 깊이 개입해서 모든 내용을 알았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그때가 가방 메고 전국을 걸어서...

[인터뷰]
그 당시였거든요. 그러니까 하루 종일 걷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거 캠프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까지 알고 있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유미 씨, 핵심 당사자인 이유미 씨는 그리고 이유미 씨가 보고했다고 하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안철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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