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文 대통령의 '新 베를린 선언' / YTN

  • 7년 전
■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신범철 / 국립외교원 교수,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잠시 후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구상을 담은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지난 4일, 그제죠. 북한의 고강도 도발로 대북 구상에 암초를 만난 것 같은 문 대통령. 과연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의 독일 일정을 비롯해서 베를린 연설 전반까지 세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그리고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리 시간으로 지금 정확히 7시 반 정도에 되는 건가요? 베를린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죠?

[기자]
예정은 그렇게 돼 있습니다.

[앵커]
오늘 연설, 어떤 장소에서 열리는 겁니까?

[기자]
쾨르버재단이 주최하는 연설인데요. 이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라든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그동안에 해 왔던 여러 가지 구상들 이런 것들을 다 모아서 종합적으로 발표를 할 턴데 원래는 만약에 엊그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없었다면 굉장히 중요한 과감한 계획들 이런 것들을 제안을 하면서 그야말로 남북 관계의 이정표를 만드는 그런 식의 연설을 기획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연설 내용은 일부는 분명히 수정됐을 것 같고 그래서 어느 정도 수정됐을지가 지금의 어떻게 보면 관심사가 되겠습니다.

[앵커]
교수님께서는 어느 톤 정도로 담길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인터뷰]
저는 문재인 정부가 생각하는 대북정책을 다 담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북한의 ICBM 도발로 인해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한 우려상 그런 거나 이야기하겠지만 그래도 목적이 장소가 베를린이다 보니까 동서 화합의 상징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정부가 갖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인식 그리고 몇 가지 제안들도 담길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부분을 갖다 하나씩 펴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장소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과거에 역대 대통령들도 베를린에서 남북 관련한 중요한 언급들을 많이 했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베를린선언을 했었고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드레스덴선언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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