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ICBM 발사 동영상 공개 / YTN

  • 7년 전
■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 / 김동엽, 경남대 연구 교수

[앵커]
국정원 대북실장을 지낸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 그리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김동엽 교수와 함께 얘기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한이 어제 ICBM을 발사해서 성공했다라고 주장하면서 사진만 공개했었는데 조금 전에 동영상이 공개됐거든요. 일단 동영상을 보면서 두 분의 말씀을 또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를 한 화면입니다. 상당한 화력을 보이면서 미사일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교수님 보실 때 이 발사 장면사실 이게 지금 화성-14형인데 화성-12형을 개량한 것이다라는 이런 전망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약간 비교를 해 본다면 어떠세요?

[인터뷰]
지금 저 동영상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 발표한 화성-12호를 같이 비교를 보면 아마 직경이 거의 유사할 겁니다. 그날은 하단의 추진체, 1단 추진체가 동일하지 않은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앵커]
저희가 두 화면을 비교를 한 화면도 준비를 했는데요. 한번 보시죠. 지금 이 화면을 보면서 비교해서 설명을 해 주신다면 어떨까요?

[인터뷰]
지난번에 발사한 12형이 먼저 발사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14형이 발사되고 있습니다만 자세한 건 위쪽이 조금 달라보입니다. 상당 부분은. 상당 부분은 이번에 발사한 부분은 이렇게 한번 꺾이는 부분이 있는 거죠. 그러나 지난 12형과 같은 경우에는 아주 곱게 가다가 끝에 탄두 부분만 뾰족하게 깎여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12형 같은 경우에는 1단, 그러니까 불을 뿜는 추진체가 하나밖에 없고 윗부분은 일단 탄두 부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요.

이번 같은 경우는 북한이 이번에 발표한 게 2단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밑에 부분 1단 있고 또 위에 2단을 하나 더 얹은 것인데요. 자세하게 보시면 가장 중요한 게 불을 뿜고 있는 엔진 부분입니다. 지난번의 엔진과 이번의 엔진이 동일합니다. 통상적으로 우리가 ICBM을 우리가 통상 상상을 할 때는 여러 개의 엔진을 두세 개, 네 개를 엮어서 만드는 게 일반적이라고 통상 생각을 해 왔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보시면 지금 화성-14형 같은 경우에도 12형과 동일하게 엔진이 하나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보조 엔진 4개를 단 것이거든요.

그러면 지난번에 이것이 작년에도 한 번 실험을 했었고요. 이번 2월, 3월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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