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라위 IS 추종 반군, 어린이까지 소년병 동원 / YTN

  • 7년 전
필리핀 남부 마라위를 점령한 채 한 달 이상 정부군과 교전 중인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 추종 반군이 어린이까지 총알받이로 내세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군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어린이와 인질들이 총격전에 동원된다는 등 충격적인 진술이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질이 된 주민들은 총격전 동원 외에도 예상 폭격지점에 배치돼 '인간방패' 역할을 하거나 탄약과 보급품 운반, 부상자 치료, 시내 약탈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마라위 사태로 발생한 난민 규모는 40만 명 정도로, 대피소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4만 명이 설사와 복통, 폐렴 등이 걸려 적어도 3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IS 추종 무장세력들은 지난 5월 500여 명의 무장대원을 마라위에 투입해 도시의 상당 부분을 장악했으며, 최소 100여 명의 민간인을 인질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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