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朴 출당"...보수 정계개편에 어떤 영향? / YTN

  • 7년 전
■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직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확정했습니다. 이 자리에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한 5분 정도 걸친 홍준표 대표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들어봤는데 오늘로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적은 사라진다는 얘기가 핵심적인 내용인 거죠?

[인터뷰]
사실 1호 당원이고 또 20년 동안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 이름이 몇 차례 바뀌기는 했지만 보수 정당의 역사를 같이 한 사람이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진 출당이 아니라 자진 탈당이 아니라 제명을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회가 당원들이나 아니면 홍준표 대표도 여러 감회가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절차적 정당성 문제가 있으니까 10일 동안 원래 윤리위나 의결이 있고 나서 본인한테 도달이 되고 나서 23일날 구치소에 도달이 돼서 10일 동안 이의신청을 기다리다가 11월 2일까지 별다른 이의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 최고위원회의, 아침에 최고위원 회의에서 홍준표 대표에게 제명과 관련한 절차를 일임한다는 의견이 일정 부분 모아진 것 같고요. 그래서 몇 시간 고민을 하다가 지금 발표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앵커]
홍준표 대표는 조금 전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당이라는 멍에를 벗어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판단을 했다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사실 당내에서 반발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제명으로까지 밀어붙인 속내, 어떻게 저희가 풀이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실제로 지방선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홍준표 대표가. 그러니까 지방선거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이다,그러니까 과거에 새누리당도 그렇고 자유한국당 전의 새누리당도 그렇고요.

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02년도 천막당사 때도 있었고요. 2012년도에도 11년도에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실제로 공천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좌우했었거든요.

또 지난 2016년 공천 과정에서도 진박 논란이 있었지만 TK지역이라든가 실제로 공천에 최대한 영향력을 펼쳤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자유한국당 명칭은 바뀌었습니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이 아니냐 이것이 정치권의 중론이었고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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