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청와대, 세월호 7시간 조사 막았다 / YTN

  • 7년 전
■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성완 / 시사평론가

[앵커]
국감이 연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법사위 국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반 이 행적에 대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수석들이 세월호 7시간 행적 조사를 막았다라는 주장이 제기가 되면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강하게 맞섰는데요.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주요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행적 의혹, 여전히 말끔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당시 여당 추천 인사. 그러니까 자유한국당 추천인사였습니다. 부위원장을 지냈던 이헌 대한법률공단 이사장이 청와대가 세월호 7시간 조사를 막았다라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그 발언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무수석과 정책조정수석이 세월호의 7시간에 대해서 조사를 특조위에서 하려고 한다니까 완전히 펄펄 뛰었다 이거지요?]
[이 헌 / 前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 그렇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사장님 생각하시기에 왜 그렇게 (세월호 7시간 조사에) 반대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헌 / 前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 그때도 좀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생각이었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앵커]
세월호 7시간 또는 7시간 반, 왜냐하면 10시 보고냐, 9시 반 보고였냐 이게 달라지니까요. 누가 막았다 이런 얘기까지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어요.

[인터뷰]
그렇죠. 법률구조공단이 국감에서 원래 주제는 아닌데 이 법률구조공단 이헌 이사장이 작년에 새누리당 몫으로, 지금은 자유한국당 몫이라고 해야 될 텐데 새누리당 몫으로 특조부위원장도 하고 또 사무처장이라는 중요한 직책까지 맡았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일종의 책임이 있는 사람이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자격이 있느냐는 식의 여당이나 국민의당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일종의 자기 변명 차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결국에는 그러면서 본인이 그런 게 아니라 결국 청와대가 막았다. 펄펄 뛰면서 막았다 하면서 구체적인 수석의 이름도 이야기했는데 당시 현기환 정무수석 그리고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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