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反이슬람 극우 정당, 베를린 시의회 진출 / YTN (Yes! Top News)

  • 7년 전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이 수도 베를린 시의회에도 두 자릿수 지지율로 입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베를린 주의회 선거관리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치러진 선거에서 대안당이 얻은 잠정 득표율이 14.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수치는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현지 언론의 득표율 전망치 11.5%를 웃도는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 2013년 2월 창당한 대안당은 베를린 시의회에서 23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해 전국 16개 주의회 중 10곳에 진출하며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편 베를린 주정부를 이끌고 있는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21.5%로 1위를 고수했고, 사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메르켈 총리의 중도우파 기독민주당은 17.7%로 2위를 지켰습니다.

독일의 행정수도 베를린은 정치 1번지로 평가되는 데다 메르켈 총리의 난민 개방정책에 대한 찬반 투표 성격도 있어 이번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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