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에 '검은 드레스' 넣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검은색 드레스를 2년 동안 사해에 넣어두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드레스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화면으로 확인하시죠.

사해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있는 거대한 소금 호수입니다.

염분이 매우 높아서 가만히 있어도 몸이 둥둥 뜨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스라엘의 예술가 시갈릿 랜다우는 사해 속에 검은색 드레스를 걸어두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약 2년이 지나자, 놀랍게도 검은 드레스가 점점 새하얗게 변했는데요.

색깔뿐만 아니라 모양도 처음 모습과는 조금 다르죠.

옷감의 표면에 새하얀 소금 입자가 붙어 이런 드레스로 변한 겁니다.

이 프로젝트는 비극적인 내용의 전통극 '악령'의 여배우가 착용한 드레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랜다우는 한 인터뷰에서 "눈처럼 새하얀 드레스가 마치 죽음의 포옹처럼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런던의 한 아트갤러리에 전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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