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2표 변수' 최고위원 경선 '짝짓기' 분주 / YTN (Yes! Top News)
  • 6년 전
[앵커]
오는 9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 투표는 1인 2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당선을 위해 후보들 사이에 계파별 짝짓기 움직임이 한창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9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누리당 최고위원 후보들 사이에 짝을 구하는 눈치 싸움이 치열합니다.

최고위원 경선 투표가 1인 2표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당선 가능성을 높이려면 다른 후보와 손잡고 표를 나눠 가지는 방식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최고위원 후보는 친박계와 비박계, 중립 성향 의원까지 모두 8명.

이 가운데 여성 몫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최고위원에 당선되게 됩니다.

이에 비박계 이은재 의원과 정문헌 전 의원은 같은 비박계인 강석호 의원을 공조 희망 1순위로 꼽았고, 중립 성향의 정용기 의원도 마찬가지였지만, 일단 강 의원은 특정 후보를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친박 함진규 의원은 이장우 의원을, 최연혜 의원은 함 의원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등 친박계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최고위원 후보들 사이에 계파에 따른 공조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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