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강원 남부 호우경보...중부 300mm ↑호우 / YTN (Yes! Top News)
  • 6년 전
[앵커]
충청과 강원 남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에는 서울도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중부에는 3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장맛비 전망,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이제 서울에도 비가 많이 내리는군요?

[기자]
낮 동안 약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던 서울에도 본격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갈수록 비는 더 강해지겠고 밤 늦게는 호우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모레까지 최고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강원, 경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전북의 빗줄기도 다시 굵어졌는데요.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청과 강원 남부에는 호우경보가, 충남 서해안과 경북 북부, 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비가 강한 지역을 알 수 있는데요.

노란색과 짙은 녹색으로 표시된 지역에는 시간당 10~3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도 상당합니다.

현재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충남 계룡으로 오늘 하루에만 14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대전에도 124.2mm, 태백 115.8mm, 경북 영주에 116.5mm의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모레까지 중부지방에는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남부에는 30~80mm의 비가 예상되고, 제주 산간에는 내일 하루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장맛비에 이어 태풍까지 올라옵니다.

1호 태풍 '네파탁'은 북서진해 금요일쯤 타이완 북서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긴 하지만, 중국에 상륙하거나 우리나라 서해로 올라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집니다.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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