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가 괴롭혀요, 도와주세요.’라고 말한 여성, 버스운전수 계속 무시

  • 8 years ago
일본, 도쿠시마 시의 도쿠시마 버스에서, 여자 승객이 변태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버스운전기사는 다른 승객으로부터 한소리를 들을 때까지 이를 모른체 했다고 합니다.

지난 8월 9일 오후 7시경, 도쿠시마 시를 달리던 버스에서, 한 여성이 변태에게 추행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운전수에게 ‘남자가 만진다.’라고 호소했으나, 운전수는 마이크로 ‘만졌다구요? 누가요?’라며 대답한 채로, 버스를 운전하기만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 여성은 운전수의 지시대로, 앞자리로 이동했으나, 몇분 뒤, 다시 여성이 호소하자, ‘자꾸 구해달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도와줘요.’라고 말하며 이를 무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승객이 ‘경찰에 신고해야죠.’라며 언성을 높이자, 그제야 운전수는 버스를 멈추고서 영업소에 문의, 110번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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