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Cha ri-na and Yuri at Kim sung-soo ex-wife funeral (김성수전부인 영결식)
  • 8년 전
범인을 쫓다 흉기에 찔려 사망한 김성수의 전 아내 강모씨. 오늘 오전 고인의 영결식이 유족과 많은 지인들의 오열속에 진행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함께 했는데요.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김묘성 기자


Q) 오늘 오전 김성수 씨의 전 부인 강모씨의 영결식이 있었다고요.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A) 강남 주점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한 김성수 전 부인이자 공형진 처제 강모씨. 고인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8시 40분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선두에 고인의 영정사진 너머로 상주를 자처한 전남편 김성수씨가 애통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행렬을 이끌었고요. 특히 고인이 운구차로 몸을 실을 때에는 엄마를 잃은 딸 아이를 안고 김씨가 크게 오열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뒤이어 고인의 형부인 배우 공형진씨도 모습을 보였는데요 역시 갑작스런 비보에 침통한 모습으로 행렬에 동참했고요.. 행렬 끝 쪽에는 채리나씨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채리나씨는 사건 당일 사고를 목격하고 고인의 임종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하는데요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참석한 그녀는 역시 주체할 수 없는 슬픔으로 오열했고요.. 채리나씨 옆에는 오보로 인해 힘든시간을 보냈던 유리씨도 있었는데..자신에 대한 고통은 잠시 뒤로 하고 지인을 잃은 슬픔에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고인은 운구행렬의 무거운 발걸음을 따라 서울 추모공원으로 향했습니다.

Q) 사건 당시 피해자 강씨와 동석해 상황을 목격한 채리나씨와 또 사고 피해자라는 오보로 역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유리씨... 오늘 모습은 어땠나요?

A) 채리나는 흉기에 의해 다치지는 않았지만 강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이를 구조하기 위해 끝까지 강모씨를 챙겼고 병원에 후송된 후 임종까지 지켰다고 전해지는데요. 정신적 충격이 누구보다 클 채리나이지만 생전 마지막을 함께 했던 고인을 찾아 끝까지 함께하는 의리는 보였습니다. 그간 충격에 식음을 전폐하고 지냈다고 하는데요 회색 코트에 무척이나 수척한 얼굴로 참석한 채리나는 몸을 가누기 힘들어 지인의 부축을 받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당초 사건의 사망 피해자로 알려져 마음고생이 컸던 유리 또한 오늘 자리 했죠. 오보로 인한 충격 또한 굉장히 클 것으로 짐작되지만 고인이 그동안 가깝게 지냈던 지인이기 때문에 개인의 충격보다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고인을 배웅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둘은 고인이 운구차에 몸을 실은 후에도 서로를 부둥켜 앉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