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Park Sangkyu funeral ([현장연결]고 박상규 '대한가수장'으로 영결식 거행 )

  • 8년 전
지난 1일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난 가수 겸 MC 박상규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에 있었습니다. 생전 수십년간 연예계 종횡무진 활약해온 고인의 영결식은 특별히 대한가수장으로 열렸다고 하는데요.

Q)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A) 네 김묘성입니다.

Q) 오늘 오전 고 박상규씨의 영결식이 '대한가수장'으로 거행되며 많은 동료스타들이 자리했다고요? 영결식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지병으로 생을 마감한 가수 겸 MC. 고 박상규씨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8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습니다. 가요계 및 연예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가요계 동료 및 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가수장'으로 거행됐는데요. 대한가수협회 태진아 회장이 조사를 낭독하며 가요계 큰 별이 진 안타까움을 전했고 가수 마야는 선배 가수인 고 박상규를 기리는 글을 읽으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가수 유열, 김흥국씨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 박상규의 마지막 가는길을 끝까지 배웅했는데요. 영결식이 대한가수장으로 치러진 만큼 생전 고인의 히트곡.. '조약돌'을 영결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함께 부르며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오전 8시 50분쯤 유족과 지인의 긴 행렬과 함께 영정 사진 속 밝은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떠난 고인은 화장을 위해 경기 벽제 하늘문 추모공원으로 향했고요. 유해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Q) 지난 사흘간.. 고인의 빈소에도 많은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졌었죠?

A) 네 그렇습니다. 오랜 투병생활 끝에 생을 마감한 고 박상규씨를 애도하는 연예계 동료들의 발길... 장례기간 내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고인을 가장 먼저 찾은 건 '뽀빠이' 이상용 씨인데요. 그는 병환중에도 끊임없이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 할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이 컸다는 생전 고인의 모습을 전하며 박상규씨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회상했고요. 대한가수협회장이자 후배가수 태진아씨는 '고인은 타고난 멀티 연예인이었고 뵐 때마다 항상 웃음이 있는 밝고 따뜻한 선배님'이었다며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또 고인과 40년지기 선후배로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가수 김도향 씨 역시 빈소를 찾아 '진정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이다. 스타가 되고싶어 하신 분이 아니라 그냥 즐기신 분이었다'며 고인의 생전 모습을 전했습니다. 가수 김흥국씨 또한 '좋은 선배가 너무 빨리 떠나셔서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애도했고 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민해경 씨 또한 고인을 찾았습니다. 한편 생전 고인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개그맨 이용식은 빈소에서 오열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기도 했는데요. 이 외에도 혜은이 송대관 등 많은 가요계 동료들의 빈소를 찾아 일찍 세상을 떠난 고인을 애도하고 남겨진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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