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Little PSY 'Hwang Minwoo', Interview('꼬마 싸이' 황민우 깜짝 만남)

  • 8년 전
여덟 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 타고난 댄스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년이 있습니다.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리틀 싸이' 황민우 군인데요. 황민우 군이 이번엔 국민 MC 강호동 씨의 방송 복귀 무대에 초대됐습니다.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황민우]

"야 내가 누군지 아냐? 나 리틀 싸이 황민우야 아따 참말로잉~"


'리틀 싸이' 황민우가 인기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승승장구 중입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황민우. 10초 남짓한 짧은 출연 분량에도 싸이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세계인의 시선을 받았는데요.

[인터뷰: 황민우]

Q) 싸이와 첫 만남은 어땠는지?

A) 완전 멋있었어요 갔는데 어 너 민우 아니야 너 TV에서 보니까 완전 짱이더라 그래요 오늘도 멋진 춤 보여줘 그랬는데 제가 멋있게 췄어요 싸이 아저씨가 저한테 너 짱이구나 너 실력이 좋구나 그랬어요.

[현장음: 싸이]

"아 대단했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덕분에 또 이렇게 너무나 멋진 작품이 손발이 착착 맞게 나왔습니다"


'강남스타일' 출연 이후 황민우는 각종 광고, 행사 섭외 요청 등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민우]

Q)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A) 네 엄청 바빠요. 녹화, 광고, 그리고 필리핀도 가야 하고 홍콩도 가야 하고 ..

[인터뷰: 황민우]

Q) 바쁜 스케줄로 힘들진 않은지?

A) 안 힘들어요 재미있어요 무대에 올라가면 사람들이 알아보고 좋아해 주시고 그래요.


황민우는 싸이의 뒤를 이어 미국에 진출해 '한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는데요.

[인터뷰: 황민우]

Q) 미국 공연은 어땠는지?

A) 저는 미국 가서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공연장 무대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꽉 차 있었어요. 미쳐버리게 하자 신이 나게 하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공연 끝나고 내려왔는데 사람들이 저한테 몰려와요.

사진 찍어 주라 사인해 주라 미국 경찰 아저씨가 저한테 와요 10명이나 저를 보호해 줬어요 한마디로 보디가드!


미국을 놀라게 한 황민우가 이번엔 국민 MC 강호동의 복귀 무대에 초대를 받고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방송계를 잠정 은퇴한 강호동이 지난 29일 SBS [스타킹] 녹화에 참여하며 방송 복귀를 알렸는데요.


[현장음: 강호동]

"방송 녹화를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또 무대에서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모든 것이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약 1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강호동은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강호동]

"복귀하는 마음보다는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더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민우는 비공개로 진행된 녹화를 막 마치고 나와 강호동의 복귀를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황민우]

Q) 호동이 형이랑 어땠어요 오늘?

A) 재미있었어요 호동이 형이 재미있게 해줘서 저도 재미있고 호동이 형 안 나왔을 때는 좀 아쉬웠어요.


강호동은 녹화 내내 황민우를 챙기며 그의 댄스 실력에 감탄했다는데요. 다음날 취재진과 다시 만난 황민우는 강호동과 함께 한 [스타킹] 녹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황민우]

Q) 강호동이 보고 싶다고 했다던데?

A) 강호동 아저씨가 작가님한테 민우 보고 싶다고 한 번 무대 올라오라고 해서 출연하게 된 거예요.

[인터뷰: 황민우]

Q) [스타킹]에서 어떤 걸 했는지?

A) 강호동 아저씨 그림도 그려서 직접 주고 춤도 추고 그랬어요.

[인터뷰: 황민우]

Q) 형이 좋아했어요?

A) 네 좋아했어요. 제가 직접 그렸어요 색칠도 하고..


싸이, 강호동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황민우! 엄마와 아빠 중 누가 더 좋은지 선택하는 느낌 만큼 난감한 질문이 하나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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