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tars' election encouragement (연예계, 제18대 대통령 선거투표 독려운동)

  • 8년 전
18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연예계 스타들도 대통령 선거 투표 독려 운동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연예계에 투표 독려 바람이 뜨거운데요.

A) 그렇습니다. 스타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투표 독려운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가수, 배우 할 것 없이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가수 박진영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링컨이 말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말 속의 '국민'은 투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국민' 안에 끼고 싶으세요?"라고 남겼습니다. 섹시가수 엄정화와 이효리는 투표패션 대결을 자처했습니다. 엄정화가 먼저 트위터에 "부산에서 촬영 중인데 우리 영화팀은 부재자 투표를 해요. 우리 꼭 투표해요"라고 적자, 이효리는 "투표 패션 기대해도 돼?"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엄정화는 "누가 더 '색시'한지 내기해. 색시다. '섹시' 아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가수 윤도현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D-2 여러분 투표 꼭 하셔야 합니다"라며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Q) 영화배우들들도 투표를 하자는 독려가 한창인데요.

A) 박중훈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트위터에 자기 주장을 명확히 하고 있는데요. 그는 트위터에 "그냥 오셔서 한 표 찍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 한 표가 그 후보의 1000만 표가 되니까요"라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할말은 하는 배우로 잘 알려진 유아인은 "누가 출마하고 사퇴하든 우리의 투표권은 변함없고 공평하게 주어졌다. 투표하자. 내 편이 아니라 더 나은 일꾼에게"라고 적었습니다. 김여진은 "투표율 77%가 넘으면 전 기뻐만 하겠습니다"며 "나를 위해 당신을 위해 충분히 기쁜 일이니까요"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표를 따라 움직입니다. 투표율이 높아야 국민 눈치를 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을 촬영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염정아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보내주시기 바립니다. 투표하세요!"라고 영상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Q) 영화감독들은 아예 유튜브에 투표 독려영상을 올렸는데요.

A) [말아톤]으로 유명한 정윤철 감독은 17일 오후 '2012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 "투표 축하합니다!"란 제목의 동영상을 인터넷 유튜브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준익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 등 유명감독들과 배우 정진영이 생일 축하 노래의 '생일'을 '투표'로 바꿔 "투표 축하합니다"라고 노래하는 영상이 이어서 편집됐는데요. 감독들의 투표 독려 멘트도 이어집니다. 이 영상은 감독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걸 정윤철 감독이 편집해 올린 것입니다.

Q) 부재자 투표가 시작되면서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도 속속 올라왔는데요.

A) 부재자 투표가 시작된 지난 13일 이후에는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도 인터넷에 올라왔는데요. 배우 류현경은 미니홈피에 "김해에서 영화 [전국노래자랑] 촬영 중 스태프와 함께 부재자 투표. 19일 투표하러 갑시다"라고 적었습니다. 신인 그룹 씨클라운의 시우도 트위터에 "부재자 투표하고 왔어요. 태어나서 첫 투표.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 놓치지 맙시다. 꼭 투표해요"란 글과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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