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tars' suicide carrying Werther effect ([ST대담] 유명인 자살의 베르테르 효과, 예방책은)

  • 8년 전
최근 유명인들이 잇따라 자살하면서 베르테르 효과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드라마계의 거장 김종학PD가 삶을 마감한지 얼마 안 돼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예고투신을 하는 등 최근 유명인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라 들리는데요.

A) 김종학PD는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경찰은 유서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했습니다. 고인은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등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드라마로 꼽히는 작품들을 만들었던 유명 프로듀서라 대중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는 단체 운영난을 호소하며 한강에 투신을 했는데요. 지난 25일 트위터에 투신예고를 했고, 26일 투신을 강행했습니다. 이후 실종 사흘만인 29일 서울 서강대교 남단 상류 100m 지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Q) 많은 분들에게 충격을 줬을 뿐더러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A) 그렇습니다. 스스로 삶을 마감한다는 건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어쩌면 세상에 빚을 남기고 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아프고, 슬프고, 힘들기 마련이구요. 또 자살에 대해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Q) 베르테르 효과가 우려된다는 말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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