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 이식받은 미국 환자 숨져 外

  • 14일 전
[이 시각 핫뉴스]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 이식받은 미국 환자 숨져 外

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 이식받은 미국 환자 숨져

미국에서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두 달만에 숨졌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이 환자는 리처드 슬레이먼으로, 지난 3월 16일 62세의 나이에 돼지 신장을 이식받았는데요. 미국의 바이오기업 e제네시스가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의 신장이었습니다. 당시 의료진은 이 돼지 신장이 최소 2년은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식팀은 슬레이먼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그가 신장 이식의 결과로 사망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뇌사자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한 사례는 있었지만,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슬레이먼의 가족은 이종 이식을 이끈 의사들의 노력 덕분에 그와 7주 이상을 더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식이 필요한 수천명의 환자에게 희망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의사 출신 김해시장, 쓰러진 시민에 응급처치

의사 출신인 경남 김해시장이 경로잔치 행사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목격하고 응급처치를 도왔다고 하는데요.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행사장에서 응급처치를 돕는 김해시장의 모습입니다. 홍 시장은 지난 11일 칠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당일 오후 참석자 중 한명인 박모씨가 갑자기 뒤로 쓰러졌습니다. 가까이에서 이를 목격한 홍 시장은 곧바로 박씨에게 달려가 기도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박씨는 행사장에 의료지원 차 나와 있던 지원팀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박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계자는 마침 시장이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신속히 응급처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게 행사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SNS 신개념 보물찾기 '캐치캐시' 유행

최근 SNS에서는 신개념 보물찾기 챌린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기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챌린지는 SNS 계정주가 지폐를 접어 스티커 뒷면에 숨긴 뒤 특정 장소에 붙인 모습을 촬영해 게시하면, 이를 찾아낸 사람이 지폐를 가져가는 방식인데요. 금액은 천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장소도 다양한데 위치에 따라 난이도를 이렇게 별 개수로 표시합니다.

캐치캐시로 불리는 이 챌린지는 외국에서 시작해 한 달 전부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유사한 챌린지가 많아지면서 일각에서는 범죄에 악용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챌린지를 진행하는 계정주는 이런 점을 우려해 으슥한 뒷골목이나 높은 곳은 피하면서, 안전하게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전문가들은 챌린지의 선한 의도가 퇴색되지 않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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