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강남역 인근 매장서 인질극 벌인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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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강남역 인근 매장서 인질극 벌인 40대 구속


사흘 전, 서울 강남에서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였던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억울하다며 횡설수설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구속 배경 짚어보겠습니다.

한편, 접촉 사고가 나자, 차 안에서 담금주를 마셨을 뿐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발뺌했던 50대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자세한 사건 사고 소식을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첫날이었던 4일 오전, 강남역에서 벌어진 인질극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른 오전에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인질극의 피해 여성은 해당 남성과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다고요?

다른 고객들은 긴급하게 대피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주 아찔한 상황인데요. 이 남성,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어요?

그런데 이 남성,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던 중 "억울하다"며 횡설수설 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게 없는 건가요?

이 남성에게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던데요. 피해자가 무사히 구출되긴 했습니다만, 그 트라우마 등은 오래 갈 거란 생각도 들고, 또 해당 장소에 있던 여러 시민들에게도 공포감을 안겼는데요. 이런 경우엔 어떤 처벌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이번엔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공무원 사건 짚어보겠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건 2년 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이미 당시에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됐었어요?

접촉 사고 후 차 안에서 담금주를 마셨다는 주장 자체가 석연치 않은데요. 그런데도 경찰은 해당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셨다는 증거를 왜 못 찾았던 건가요?

그런데 반전이 벌어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5월입니다. 검찰이 재수사 요청을 했고, 공무원의 주장도 결국 2년 5개월여 만에 들통이 났는데요. 재판부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다음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명품 가방 수사' 의혹 사건 짚어보겠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 "오로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봐야할까요?

이 총장은 정치권의 특검 방어를 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수사를 지켜봐달라고 했습니다. 최근 사건 전담팀이 본격 가동되면서 수사가 본격 시작된 모습인데요. 조사의 쟁점은 무엇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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