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정치 9단' 여의도 귀환…박지원 당선인에게 듣는다

  • 13일 전
[뉴스포커스] '정치 9단' 여의도 귀환…박지원 당선인에게 듣는다


4.10 총선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번 총선에서 최고의 타이틀을 2개나 얻으신 분입니다.

최고령, 최고 득표율로 5선의 영광을 안으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당선되시면서 5선 고지를 밟으셨는데,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총선 이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이번 총선에서 최초의 타이틀을 많이 얻으셨는데요. 전국 최고 득표율과 최고령 당선인이 되셨습니다. 소감은 어떠셨는지?

요즘 22대 국회의장 후보에 의원님 이름도 거론이 되더라고요. 광주전남 최초 국회 의장 도전 의사 있으신지?

여야 모두 차기 지도부를 준비 중인데요. 먼저 민주당은 오늘과 내일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는데, 박찬대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후 아직까지 공식 선언을 한 분들이 없습니다. 오히려 원내대표 출마 후보로 꼽히던 분들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친명계 교통정리 해석이 나오거든요. 박찬대 의원이 추대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국민의힘도 6월에 전당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전에 비대위가 구성되어야 하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몇몇 중진들에게 비대위원장을 제안했으나 대다수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새 비대위 체제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왜 아무도 비대위원장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고 보세요?

'정치 9단'이라고 불리시잖아요. 당선인이 보실 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떤 사람이 적임자로 보세요?

윤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는데 당선인께선 '바른말 하는 분, 윤 대통령이 함부로 못 할 것'이라고 좀 다른 평가를 내리셨더라고요?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과 관련해서도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총리 인준안은 민주당의 협력이 필요할 텐데요. 민주당 친명계에선 최근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선인께서는 "처음부터 총리는 이재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라고 하셨는데 아직 유효하십니까?

윤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 실무협상을 마쳤고, 아직 회담 일시나 의제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영수회담, 언제쯤 가능할 거라 보세요?

영수회담에서 채상병 특검법안과 1인당 25만원 지원금 등 민주당이 요구한 의제들이 어느 정도 다뤄질 수 있을 거라 보세요? 당선인께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영수회담을 준비해 보셨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호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3당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3월 3일 창당하고 굉장히 짧은 시간 내 이룬 성과인데, 이번 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이 어떤 역할을 할 거라 보십니까?

조국 대표가 영수회담을 앞두고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는데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뿐 아니라 민주당도 선을 그으며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대표의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선 어떻게 보셨나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은 거절했지만, 지난주 총선 전 함께 활동한 전 비대위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고 알려졌는데요. 한 전 위원장의 앞으로 정치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국회의원, 대통령 비서실장, 장관, 국정원장도 지내셨고 그리고 이번에 다시 국회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더 이루고 싶은 것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22대 국회에서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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